본문 바로가기
My Story/2017 San Diego 교환

170112 SDSU 주변 Sorority/Fraternity House, 횡단보도

by Joy L. 2017. 1. 19.
반응형

이날은 Bank of America에 갈 일이 있었는데,

우리집에서 걸어서 약 30분 정도 거리는 곳에 위치에 있어서 운동삼아 걸어가기로 했다.


SDSU랑 관련된 모든것은 다 Aztec이다. 학교 건물 이름도 다 Aztec들의 이름이라고 한다.

그래서 Aztec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건물을 보면 학교 건물인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Aztec Corner Apartments여서 처음엔 기숙사인줄...;;)


그리고 SDSU는 샌디에고에서 가장 큰 대학이어서 주변에 학교와 관련된 건물이 많다.

그래서 사실 어디까지가 캠퍼스이고 어디서부터가 밖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학교 건물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학교 건물이 아닌줄 알았는데 학교 건물이고 ;;;


은행으로 가는길에도 그냥 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학교와 관련있는 건물들을 많이 봤다.

그 중 인상깊었던 Sorority 랑 Fraternity House!


은행으로 갈때는 바빠서 한 장만 찍음 ㅋㅋㅋ



그리고 돌아올때 좀 더 찍음 ㅋㅋ





알고보니 우리 집 주변에 Fraternity House들이 엄청 많았다.

심지어 우리 아파트 뒤에는 Fraternity House들이 쫘라락(?) 몰려있는 Fraternity Row도 있다. 

(그래서 요즘 밤마다 시끄럽다 ㅠㅠ 애들 파티해서.. ㅠㅠ)


어쨌든 영화에서만 보던걸 실제로 봐서 엄청 신기했다 ㅋㅋㅋ

친구들 중 sorority에 속한 애가 있는데, 그 친구는 같은 sorority 애들이랑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좋은 캠패인을 많이 하길래 fraternity/sorority들이 다 그런 단체인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런 단체는 극소수고, 대부분은 맨날 파티하고 시끄럽고 야하게 노는 아이들이라고 한다.

실망데스 :( 

환상이 깨졌다.



아 그리고 여기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싶으면 버튼을 눌러야한다.



이거는 스티커 때문에 좀 더러운데 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생겼다.

버튼을 안 누르면... 영원히 기다리겠지? ㅎ

이탈리아에 갔을때도 횡단보도에 이렇게 버튼이 있었는데,

걸어다니는 사람보다 차로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것 같다.


어쨌든 오늘도 날씨가 흐렸다.

나는 언제쯤 화창한 샌디에고의 날씨를 볼 수 있는걸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