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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2017 San Diego 교환

170110 Off to San Diego~ (3)

by Joy L.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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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도착!!!


착륙하는데 건물들이 다 낮고, 델리에 있는 건물들이랑 색이 비슷해서 뉴델리에 도착한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설레지 않고 그냥 뭔가 익숙한 그런 느낌? ;;;

피곤해서 그랬나?


한국에서 1월 10일 오전 8시에 출발했는데

샌디에고에 1월 10일 오전 9시 45분에 도착함...ㅋ

숫자만 보면 1시간 45분인데.. 겁나 힘들었다 ㅋㅋㅋㅋ

이런 아이러니 ㅋㅋㅋㅋㅋ


어쨌든 여기 도착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표지판이 다 영어라는거 :')

일본에서는 진짜 일어 1도 몰라서 힘들었는데

미국에 도착하니까 다 영어라서 마음이 안정되었다 :)


입국심사를 통과하자마자 Mr.Geffner와 숙소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공중전화를 찾아다녔다.

그런데 공중전화가 없음... 또르르...ㅠㅠ

그래서 공항 한복판에서 또 노트북 펼치고 급하게 메일을 보냈다.


공항 한 복판에서 카트위에 노트북 펼치고 있으니까 이상해 보였는지,

안내데스크에 있던 할머니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왔다.

(여기 공항은 안내데스크에 백발 어르신들이 계신다.)


"Can I help you?"라고 하길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할머니는 끄덕이더니 나를 데리고 안내데스크로 가서 핸드폰을 빌려주셨다!!

할머니 천사 ㅠㅠ

덕분에 Mr.Geffner에게 연락하고, 숙소 관리실에서 보기로 했다.


통화가 끝난 다음에도 할머니는 어디서 왔니? 어디로 가니? 물어보면서 정보를 주셨다.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자기 딸이 한국 남자랑 약혼했다며,

딸은 구글에 다니고 약혼남은 아마존에 다니는 개발자 커플이라며...

나한테도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음?)


그리고 학교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셨다.

원래 택시를 타고 갈 예정이었는데,

할머니께서 택시는 $50인 반면에 셔틀을 타면 $21 정도 나온다고 꿀정보를 주셨다.

그래서 셔틀을 타러 갔다! 슝슝


셔틀 회사 2개가 있었는데, 파랑색 셔틀을 운영하는 회사가 더 저렴했다.

원래 SDSU가 있는 동네로 가면 거리상 $21을 받아야하는데, 

SDSU 캠퍼스 안에서 내리면 $18라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꿀팁!)


이동거리를 확정하면 이런 명함을 주는데, 뒤에 탑승해야할 밴 번호를 써준다.

 


나는 750번 밴을 탔다.



일반 택시같은 차량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셔틀은 밴이다.

그래서 일단 짐을 싣고, 기사 아저씨가 Shared ride를 해고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OK하고, 어떤 할머니랑 같이 탔다.


할머니는 공항 근처에 있는 어떤 호텔에서 내리셨다.

그런데 할머니가 내리면서 아저씨한테 팁을 주는게 아닌가!!??!?!

헐.

잊고 있었다...미국은 팁 문화가 있다는걸...

'도대체 팁은 얼마 줘야하는거지!? 왜 나는 이런걸 알아보지 않았지!??!'라고 생각하다가 숙소에 도착했다.


나는 팁을 포함해서 $20를 주기로 했다.

그래서 아저씨한테 $20 지폐 한장을 건냈는데, 아저씨가 "너는 팁 안줘도 돼"라며 $2 거스름 돈을 줬다;;;

음?! Shared ride를 해서 그런가? 할머니가 팁을 많이 주셨나?

아직도 모르겠다 ㅇㅅㅇ



우여곡절 끝에 숙소비를 입금하고 드디어 내가 한 학기 동안 쓰게 될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나를 반긴 것은 다름아닌... 방탄소년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당황

이 곳은 한국인가? ㅋㅋㅋㅋㅋㅋ


내 룸메이트가 한국을 엄청 좋아하는 미국인인건 알고 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반가웠다 ㅋㅋㅋㅋ


짐 다 옮기고보니 거의 1시였다.

너무 피곤해서 기절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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