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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16

버스에 쇼핑백을 두고 내렸을때.. [오늘의 핵심] 분실물 게시판에 올리는것보다 여객사에 전화하는게 더 빠르다 길고 긴 재택근무 끝에 다시 출근하게 된 날. 재택근무로 인해 회사의 여성분들과 계획했던 연말파티를 진행하지 못해서, 늦게나마 간단한 선물교환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중하게 준비한 선물을 챙겨서, 들뜬 마음으로, 예쁘게 내리는 눈을 감상하며 출근했는데... 사무실에 도착해보니 쇼핑백이 없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일이람! ㅠㅠ 그래서 급하게 알아본 분실물 찾는법!! 여러 블로그와 지식인을 통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알게 되었다. www.seoul.go.kr/v2012/find.html 여기서 '분실물 등록'을 선택하고, 나는 시내버스에서 쇼핑백을 읽어버렸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선택했다. 그러면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분실물 신.. 2021. 2. 16.
Clubhouse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최근 클럽하우스라는 앱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주변에 초대장을 주겠다는 사람들은 여럿 있었지만, (현재 클럽하우스는 초대로만 가입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앱은 릴리즈 되지 않은 상태여서, 갤럭시 유저인 나는 슬퍼하며 기다리기로 마음 먹었는데... 너무너무 궁금해서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주일 전! 아이패드로 클럽하우스를 시작했다! 클럽하우스를 사용한지 일주일이 되었다. 이 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다. 우선 클럽하우스가 왜 이렇게 만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는데, 클럽하우스는 인싸들과 아싸들의 needs를 절묘하게 잘 타겟팅 한것 같다. 주변을 살펴보면 인싸가 되고 싶은 아싸, 그리고 아싸가 되고 싶은 인싸들이 참 많다. 나 자신도 집밖에.. 2021. 2. 15.
페르소나 2020년 9월 14일 독서 일기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인용: 나 역시 소속된 조직의 분위기에 따라 나의 실제 성격과는 다른 가면을 썼던 시절이 있었다. 나중에 돌이켜보니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많이 공감된 내용. 이직과 동시에 나의 실제 성격을 감추고 감정을 억눌러야 하는 환경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이전 직장에서는 성격을 감추고 감정을 억누르는 것에 익숙해진 것을 회사에 대한 '적응'으로 착각했었고, 그래서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을 깨닫지 못했다. 생각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는 것은 이직한 후에야 알게 되었다. 위 인용문구를 읽었을 때, 공감이 되면서 과거의 나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복잡한 기분이었다. 지금은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감정을 더 자.. 2020. 10. 24.
눈물의 강의시간표 3학년 2학기에 교환학생을 갔었다. 내가 방문한 SDSU(샌디에고주립대학)는 컴퓨터 전공이 CS(Computer Science)와 COMPE(Computer Engineering)로 나눠져 있었는데, CS와 COMPE 전공의 차이가 궁금해서 교환학생 최초로 CS와 COMPE 복수전공을 신청하여 듣게 되었다. (양쪽 학과 사무실 오가며 설득하느라 겁나 고생함)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으로 강의시간표를 짰다. 듣고 싶은거 위주로 담다 보니 어느새 전공 수업만 있는 시간표가 눈앞에 있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전공매니아) 수강 신청을 할 때에는 듣는 총 학점만 생각하고 역대급으로 널널한 학기를 보낼거라고 예상했는데, 크나 큰 오산이었다. (한학기 동안 겪은 고생을 미리 알았더라면.. 열심히 발로 뛰면서 복..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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